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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 진퇴양난의 유래와 문장 속 활용

by 김전사 2025. 3. 26.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이해를 돕는 「용어 해설소」입니다. 오늘은 선택하기 어려운 난처한 상황을 나타내는 표현, "진퇴양난(進退兩難)"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진퇴양난이란?

    "진퇴양난(進退兩難)"은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고 뒤로 물러서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을 의미하는 한자성어입니다. 즉, 어떤 선택을 하든 어려움에 빠지는 곤란한 처지를 나타낼 때 쓰는 말입니다.

    1. 한자 구성

    ① 나아갈 진(進)

    한자 풀이
    나아가다.
    나아갈 진

    ② 물러날 퇴(退)

    한자 풀이
    退 물러서다.
    물러날 퇴

    ③ 두 양/량(兩)

    한자 풀이
    둘, 양쪽.
    두 양/량

    ④ 어려울 난(難)

    한자 풀이
    어렵다, 곤란하다.
    어려울 난

    즉, 바꿔 말하면 '나아가는 것도 어렵고 물러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2. 실제 문장 속 쓰임

    • 회사는 불황으로 인해 투자를 확대할 수도, 축소할 수도 없어 진퇴양난에 빠졌다.
    • 친구들 사이의 갈등에서 어느 한쪽 편도 들 수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이 되었다.
    • 그 정치인은 입장을 바꾸기도 어렵고 그대로 유지하기도 힘든 진퇴양난에 처했다.
    •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금리가 높아 망설여지는 진퇴양난의 상황이었다.
    • 협상을 계속하자니 손실이 커지고, 포기하자니 손해가 막심해 진퇴양난이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진퇴양난의 순간을 마주하게 되죠. 이 표현을 기억하면서 어려운 순간을 지혜롭게 넘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